일원화 된 LTV 정책, 나에게 맞는 금융상품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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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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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8월부터 시중은행 및 2금융권이 일괄적으로 LTV가 70%로 일원화 됨에 따라 금융권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이 금리가 낮은 은행으로 옮겨오거나 10%를 추가로 대출을 받으려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농협, 신협, 저축은행 등은 대책 마련으로 분주하다. LTV를 최대 80%까지 적용하다가 이번 규제 완화로 인해 오히려 70%로 하향 되었기 때문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출 신상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밝혀다.
 

[사진 = '금리비교' 뱅크앤가이드 제공]


이 같은 2금융권의 하향평준화는 한도가 많이 필요한 고객을 오히려 대부업으로 몰리는 부정적인 영향도 초래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고정금리 기준 3.3~4.8%대로 형성되어 있다.

실제로, 서울시 도봉구에 거주하는 안모씨(39세, 남)는 4억원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5년전 2억3천만원의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은 안씨는 최근 원리금 상환이 힘들어졌다. 신용대출도 함께 사용 중이던 안씨는 매달 나가는 이자비용만 100여만원에 달했고 원리금으로 총 160만원을 상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고민 끝에 안씨는 아파트담보대출을 당분간 이자만 상환하는 방식으로 바꾸면서 저금리 은행으로 갈아타기로 하였다.

또한 LTV가 상향된 김에 신용대출 3천만원도 아파트담보대출로 합치기로 결정했다. 어느 은행의 금리가 가장 낮은지 알고 싶었던 안씨는 지인의 소개로 무료 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게 되었고 여러 은행의 상품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안씨는 간단한 상담을 통해 고정금리 3.3%대의 은행을 추천 받아 연간 350여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번 LTV인상으로 신용대출 등의 다른 부채를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인 뱅크앤가이드는 시중은행의 금리비교를 통해 개인별 최저금리 은행을 안내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3년간 1.4~1.5% 차감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기간만 이용시 불리하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낮은 상품이 있기 때문에 중도상환수수료 특화상품의 비교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상품의 비교 및 저축은행, 캐피탈사의 추가대출상품 비교도 가능하다.

또한, 뱅크앤가이드는 여러 부동산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는 물론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빌라담보대출, 주거용오피스텔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경락잔금대출, 상가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사업자아파트담보대출, 전세·월세후순위대출, 아파트후순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및 없는 대출의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 부동산별 담당 전문가와 맞춤상담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금리정보 이외에도 중도상환수수료, 상환기간에 따른 월 상환액 등 종합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다. 무료 상담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http://www.bank-guide.co.kr)나 유선(02-876-3000)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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