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러 고소장 공개 "쓰레기 짓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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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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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고소장[사진=김가연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김가연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를 통해 악플러 고소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과거 공개한 악플러 고소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가연은 지난 1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사람들이 손가락을 놀려도 그러려니 하고. 읽고 동조하고, 댓글 다는 이 진짜 세상에 분노하세요. 친목과 배신의 콘셉트가 있는 그냥 TV 프로그램에 광분하지 말고, 현실에서 쓰레기 짓을 하는 이들을 보고도 못 본 체,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냐고 스스로 돌아보세요"라는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복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가연이 작성한 악플러 고소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가연 악플러 고소장, 강경 대응해야 마땅하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장, 멋있네", "김가연 악플러 고소장, 마음고생 많이 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가연은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고소한 건수로 따지만 80여 건이고 그중 처벌된 건 40건 정도. 패륜적인 악성 댓글 위주로 고소했다. 일반적인 비난은 그냥 넘어간다"며 "나도 처음에는 참았는데 열아홉 살 딸을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남편 임요환과 엮는다. 그래서 화가 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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