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줄기세포 치료 세계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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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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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얼마 전,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인 거스 히딩크 감독이 휠체어를 타고 한국을 방문했다. 무릎 연골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걷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이다.

히딩크 감독은 이후 국내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치료 후 3~4개월 이후 필드에서 골프를 칠 정도로 무릎이 치료 되는 효과를 봤다.

히딩크 감독은 “수술 후 통증이 있어 걷거나 뛰기가 어려웠지만, 수술 후 조깅도하고 양쪽 다리를 모두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렇게 국내 의료 기술 수준이 높은 수준에 이르면서 해외 환자들 중에서도 우수한 국내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줄기세포 임상치료 부분에서는 세계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 현재 세계 시장에 나와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4개 가운데 3개는 한국 제품이고, 25개 제품 31건에 대해서 추가 임상시험이 진행될 만큼 줄기세포 임상 치료에서는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줄기세포 치료는 관절염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과 흉터 치료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유명 성형외과들에 따르면, 많은 외국인들이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이데아성형외과 국광식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줄기세포 치료를 받으러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병원을 찾는 이들 중 절반 정도는 중국인들이고, 이들 대부분은 지방이식이나 줄기세포 시술을 받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여드름 흉터 치료법은 흉터 부위를 재건하는 치료로서 높은 시술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는 줄기세포에서 성장인자가 분비돼 흉터와 그 밑의 지방층을 두텁게 재생시키는 원리로 새로운 콜라겐이 형성되면서 새 살이 올라오고 흉터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국광식 원장은 “줄기세포 치료는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좋은 치료 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시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성형외과 병원은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임원이자 12년 이상의 임상경험과 학술활동으로 인정받는 성형외과 전문의 5인이 모여 협동 진료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서, 줄기세포 재생성형, 얼굴 뼈성형, 주름성형 및 지방성형의 안티에이징, 눈코성형 등으로 7명의 분야별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

줄기세포치료 분야에 있어서는 GMP인증 수준의 첨단 줄기세포 무균 연구소를 자체 운영하여 줄기세포를 활용한 각종 시술 및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무균 Quality Control 시스템으로 유효 수 검사 및 오염도 검사를 진행하는 생명공학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어 국내 탑 수준의 줄기세포 성형이 가능하다.

또 지방성형 시 추출한 자가조직들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생기는 감염과 손상의 문제 가능성 0%를 위한 사전 예방 시스템으로, 줄기세포의 전 과정(채취/세포처리/주입 등)이 하나로 연결된 철저한 One-Stop 무균 룸 시스템에서 안전하게 진행된다.

[이데아 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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