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오늘 재보선 사전투표…여당 충청·야당 수원 표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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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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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7.30 재보선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유권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25일)부터 이틀간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여야 지도부는 사전투표 초반 세몰이를 위해 충청과 수원 표심 잡기에 전력투구한다. 일부 후보자들은 투표 독려를 위해 직접 사전투표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이날 오전 충남 서산의 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산·태안 재선거에 출마한 김제식 후보를 지원한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태안으로 내려가 5일장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경기 평택, 수원을(권선), 수원병(팔달)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수도권 출마 후보들의 지원에 나선다.

새정치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전날 정의당과 후보 단일화를 한 수원정(영통)에 설치한 7·30 재보선 현장상황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김한길 대표는 박광온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장애인 삼계탕 배식행사에 참여하고 백혜련 후보가 출마한 수원을, 정장선 후보가 출마한 경기 평택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안철수 대표는 오후 충북 충주 한창희 후보의 상가 방문, 시장 유세, 사회복지협의회 좌담회 일정과 경기 수원정 박광온 후보의 아파트장터 인사, 수원을 백혜련 후보의 상가 방문 인사에 동행한다.

여야 일부 후보들은 여름 휴가 한복판에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의 낮은 투표율을 우려,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날 직접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임태희(경기 수원정)·배덕광(부산 해운대·기장갑) 후보, 새정치연합은 김두관(경기 김포)·박광온(경기 수원정) 후보 등이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사전투표는 선거일인 30일 개인 사정으로 투표를 할 수 없을 경우, 25~26일 양일간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선거지역 15곳에 설치된 257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관위 대표전화(국번없이 1390)로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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