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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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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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많이 감소한 것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3센트(0.71%) 오른 배럴당 103.12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77센트(0.72%) 상승한 108.10 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400만 배럴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는 260만 배럴 감소였다.

지정학적 악재들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 AF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하고 포격을 가했다. 이날에만 최소 23명이 사망했다.

지난 8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16일 동안 이어지면서 가자지구 사망자는 660명으로 증가했다. 부상자도 4300명을 넘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29명 등 지금까지 모두 31명이 숨졌다.

이스라엘에서는 하마스 측이 쏜 포탄이 텔아비브 국제공항 인근에 떨어진 것을 계기로 미국 등의 운항금지 조치가 잇따라 내려졌다.

이날 우크라이나군 전투기 2대가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현장 인근에서 격추됐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는 성명에서 “5200m 고도에서 비행하고 있던 정부군 수호이(Su)-25 전투기 2대가 여객기 추락현장에서 남동쪽으로 45㎞ 떨어진 드미트리프카 마을 근처에서 격추됐다”고 밝혔다.

금값은 내려가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1.60 달러(0.1%) 하락한 온스당 1304.7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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