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유오성 "인기 비결? 전 스태프 혼연일체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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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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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 유오성[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유오성이 '조선 총잡이' 인기 비결을 꼽았다. 

22일 오후 충남 부여군 서동요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연출 김정민)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배우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오성은 "모든 작품이 정성들여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생리적으로 더운 날씨에 한복 입고 촬영하는 우리가 더 정성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시청률보다는 진정성 있게 촬영하고 있다. 그래도 시청률 1위는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이뤄온 '조선 총잡이'.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유오성은 탄탄하게 다져진 팀워크를 꼽았다.

그는 "보통 열심히 하니까 시청률이 잘 나오는 거라고 말한다. 촬영 현장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희생하는 것들이 결과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 총잡이'의 전개가 탄탄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혼연일체가 되서 즐기면서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검객이자 개화기 시대를 맞아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인물 박윤강(이준기)이 격랑의 시대의 조선과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최강 로맨틱 총잡이가 돼가는 내용을 그린 작품. 23일 오후 방송에서는 최원신(유오성)과 박윤강 사이에 형성된 기류가 더욱 팽팽해지면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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