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동양을 배경으로 한 푸치니 ‘투란도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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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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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유료 객석 점유율 80% 이상으로 매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포은아트홀 대표 상설 공연 '씨네오페라' 푸치니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투란도트'가 오는 26일 오후 3시 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푸치니 시리즈’는, 지난 5월 24일 '나비부인'을 시작으로 '투란도트(7월 26일) 토스카(9월 27일) 라 보엠(12월 27일) 등 총 4개 작품이다.

이 중 두 번째 작품인 '투란도트'는 푸치니 최후의 오페라로 작가 카를로 고치가 쓴 '투란도떼'란 우화극을 바탕으로 작곡되었으며, 대중에게는 남자 주인공 칼라프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상영되는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투란도트'는 프랑코 제피렐리가 연출했으며, 중국풍 색채를 매우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표현한 웅장한 프로덕션을 접할 수 있다.
 

[사진=ⓒ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


마리아 굴레기나가 ‘투란도트 공주’ 역을 맡았고, 지난 '나비부인'에서 ‘핑커톤’ 역을 맡았던 마르첼로 지오르다니가 이번에는 ‘칼라프 왕자’로 출연한다.

또한 지난 6월에 상영된 구노의 '파우스트'에서 가련한 여인 ‘마거리트’였던 마리나 포프라프스카야가 칼라프에 대한 사랑으로 목숨을 바치는 ‘류’로 변신, '씨네오페라'를 연속으로 관람하는 대다수의 관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전석 1만원의 저렴한 티켓 가격과 초·중·고생 3천원 티켓 가격은 계속되며, 8개 전 공연 중 어느 공연이든 원하는 공연을 4개 이상 일괄구매하면 40%, 3개 일괄구매하면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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