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 1598개소 대상 위생안전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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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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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아,오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도내 1598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 안전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598개소는 6월 기준 아동 1인당 1일 급·간식 단가가 1000원 미만인 어린이집과 부적정한 집단급식소 운영 어린이집 등으로, 도내 13,294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가 모니터링을 실시해 선별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 1인당 1일 급.간식 단가를 1745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점검내용은 ▲조리시설·기구의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조리 여부 ▲교직원 및 아동의 건강검진 실시 ▲집단급식소 적정 운영 등이다.

도는 점검 대상 선정기준 및 체크리스트 등을 공개하고, 지도점검 실시 전 자율정비기간을 2주 간 부여할 예정이다.

2주간의 자율정비기간이 지나면 오는28일부터 8월 29일까지 5주간에 걸쳐 불시점검을 실시하며, 위법사항에 따라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시정명령과 식품위생법에 의한 과태료 처분 고발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위법사항 적발 및 처벌을 위한 점검이 아니라, 전반적인 어린이집의 수준향상을 목적으로 선정기준 공개 및 자율정비기간을 부여하게 된 것”이라며, “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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