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디플레 우려 고조로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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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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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하락한 6743.9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18% 오른 9833.0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32% 내려간 4422.84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24% 상승한 3235.68을 기록했다.

유럽연합 통계청에 따르면 올 6월 유로존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 0.5%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치다.

경제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0.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미국 정부가 벌금 부과액을 내릴 것으로 알려진 BNP 파리바가 0.25% 상승했다.

미국 당국은 경제 제재를 무시하고 이란, 수단 등과 대규모 금융거래를 해 온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에 단일 은행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16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을 검토했다. 그러나 89억 달러(약 9조원)로 벌금을 낮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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