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팔색조 매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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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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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남녀 주인공인 연우진과 한그루의 코믹 티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작에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의 연우진과 팔색조 같은 매력의 한그루가 다양한 매력의 연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먼저 연우진(공기태 역)은 그동안 전작 ‘남자가 사랑할 때’ ‘아랑 사또전’ ‘보통의 연애’ 등에서 주로 진지하거나 무거운 역을 맡았던 것과 달리, 짧지만 강렬한 코믹 연기를 선보여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연우진은 결혼질색남으로 등장, 부모님의 결혼 강요를 피하기 위해 집안에서 절대 허락할 것 같지 않은 가짜 애인을 소개하며 웃음을 준다. 말쑥한 수트 차림으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허를 찌르는 과장된 몸짓으로 호탕하게 웃는 코믹 연기를 자연스럽게 선보이고 있는 것.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연우진의 망가진 모습에 그가 표현할 공기태가 어떨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소녀K’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작품에서 캐릭터에 제대로 녹아 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던 한그루(주장미 역)는 이번 ‘연애 말고 결혼’에서도 팔색조 같은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티저 영상에서 한그루는 결혼집착녀로 등장해 웨딩 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내다 이내 반전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결혼을 상상하며 행복해하는 표정부터 깜짝 놀란 표정 연기, 어머니의 핀잔에 능숙하게 받아 치는 연기까지 솔직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 주장미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은 “촬영하다 보면 한그루와 연우진 두 배우 모두 이런 면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잘 표현해 주고 있다”며 “티저에서 선보인 연기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모습들이 극중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선보일 코믹하면서도 달달한 연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갑동이’ 후속으로 방송하는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한그루)'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의 밀당전문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 드라마.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완벽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다.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등 개성 넘치는 라이징 스타들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두 남녀의 밀당전문 로맨스가 유쾌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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