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산업(주), 옹진군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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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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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비닐하우스 시공전문업체인 두리산업(주)의 안하근대표와 중앙농자재의 신철균대표가 옹진군 도서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재)옹진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각 5백만원씩 총 1천만원을 25일 기탁했다.

두리산업(주), 옹진군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사진제공=인천 옹진군]


이날 기탁된 장학금 1천만원은 기탁자들의 뜻에 따라 옹진군장학재단을 통해 옹진군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역여건상 자재운반 및 설치에 있어서 타 지역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옹진군의 농업발전과 농가소득을 위해 성실히 사업을 진행했으며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뜻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대학진학을 위해 서울·인천 등 육지에 나와 혼자 생활하는 학생들의 어려움과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년 전부터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50여명이 기숙할 수 있는 옹진장학관을 개관해 운영 중에 있다.

옹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인 조윤길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정을 베푸는 아름다운 손길이 끊이지 않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탁자의 뜻이 빛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런 옹진 건설을 이루기 위한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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