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만 살짝 알려주고 싶은 여름 휴가지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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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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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투어, 직원 203명 앙케이트 조사 결과 발표

  • 홍콩, 싱가포르, 하와이, 크로아티아 '인기'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내일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여행정보에 능한 '여행의 달인' 여행사 직원들은 과연 휴가지로 어디를 선택할까.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내일투어는 직원 203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4일 이하 휴가…짧은 휴가는 가까운 도시로

친구의 휴가 기간이 4일 이하라면 홍콩(20%)을 추천하겠다는 직원이 가장 많았다.

‘홍콩은 비행시간도 짧고 즐길거리가 다양하다’는 이유였다. 2위에 빛나는 오사카(16%), 4위를 기록한 후쿠오카(17%), 5위를 차지한 오키나와(5%) 등 도시마다 매력이 넘치는 일본은 총 38%를 획득했다.

특히 2박3일 여행도 가능할 정도로 가까우면서도 이국적인 휴양지 오키나와의 약진이 눈부시다.

◆5일 휴가…여름휴가는 역시 동남아!

소중한 친구의 5일 휴가에는 싱가포르(14%)가 으뜸이다.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자유여행에 부담이 없으며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 이유였다. 2위는 1% 차이로 방콕(13%)이 차지했다. 방콕은 호텔과 물가가 저렴하고 볼거리가 많아 만족도가 높은 도시다. 이어 홍콩(7%), 푸켓(6%), 보라카이(6%), 괌(6%) 순으로 추천했다.

◆7일 휴가…꼭 니가 가라, 하와이

7일짜리 휴가부터는 선택권이 넓어진다. 중단거리는 물론 장거리 여행지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내일투어 직원들이 친구에게 추천하는 7일 휴가지로는 하와이가 22%를 기록해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다. 하와이는 휴양은 물론 쇼핑과 미국의 도시문화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곳이다. 2위는 낭만 가득한 프랑스, 3위는 방콕+파타야, 방콕+푸켓 등 도시와 휴양지를 연계한 여행이 가능한 태국이 차지했다.

◆9일 이상 휴가…시간만 있다면 유럽으로!

9일 이상의 황금 휴가가 주어진다면, 일단은 유럽으로 가야할 것 같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203명 중 121명이 유럽여행을 추천했으며, TOP10 중 6곳이 유럽이었다. 도시는 다양했다.

1위는 <꽃보다 누나> 방송 이후 가장 각광받는 여행지 크로아티아(12%)가 거머쥐었다. 2위는 ‘파리/스위스/로마’, ‘런던/파리/로마’, ‘프랑스/이탈리아’ 등 2-3개 도시를 연계한 서유럽여행이 차지했다. 3위는 10%를 획득한 스페인으로, 내일투어 직원들은 스페인의 여러 도시를 돌아보는 스페인 일주여행을 권했다.

내일투어 마케팅팀 관계자는 “TOP 10에 등장한 여행지들은 내일투어 직원들 사이의 입소문과 고객 후기를 통해 만족도가 검증된 곳이라고 보면 된다.”라며 “여행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여행지 TOP10을 통해 알찬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앙케이트에서는 ‘내일투어 직원들의 올 여름 실제 휴가지 TOP 10’과 ‘돈과 시간이 넉넉히 있다면 떠나고 싶은 꿈의 여행지 Top10’도 조사했다.

내일투어 직원들의 실제 휴가지는 타이베이, 방콕, 보라카이가 가장 인기였으며 꿈의 여행지는 스페인, 뉴욕, 하와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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