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단 확정…법사위원장에 이상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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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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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새누리당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이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결정하면서 여야가 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상임위원장단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8명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법제사법위원장에 3선의 이상민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의 설훈, 박주선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설, 박 의원은 후반기 교문위원장을 각각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3선의 김동철 의원, 국토해양위원장은 3선의 박기춘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은 3선의 김춘진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3선의 김우남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환경노동위원장에는 재선의 김영주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은 재선의 유승희 의원에게 맡기기로 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여당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맡는 운영위원장에 이완구 의원을 내정하는 등 여당 몫 상임위원장 및 상설특위 후보자 선출을 완료했다.

정무위원장엔 정우택 의원, 기획재정위원장 정희수 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홍문종 의원, 외교통일위원장 유기준 의원, 국방위원장 황진하 의원, 안전행정위원장 진영 의원, 정보위원장 김광림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홍문표 의원, 윤리특별위원장 김재경 의원 등이 각각 내정됐다.

양당이 결정한 상임위원장단은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인준을 받게 되면 공식적으로 2년간 상임위를 맡게 된다. 상임위원장 및 상설특위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무기명투표를 통해 선출,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여야가 정보위의 일반 상임위 전환 등의 문제에 관한 이견으로 본회의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어 최종 결정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상임위 실무를 맡는 간사단의 인선도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 △법사위 전해철 △미방위 우상호 △교문위 김태년 △외통위 심재권 △국방위 윤후덕 △농해수위 유성엽 △안행위 정청래 △산업위 백재현 △환노위 이인영 △국토위 정성호 △정보위 신경민 △정무위 김기식 △기재위 윤호중 △복지위 김성주 △여가위 남윤인순 등이 후반기 각 상임위 간사단으로 결정됐다. 반면 여당 상임위 간사군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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