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령 "나는 ‘짝사랑의 여왕'이다" 솔직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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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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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령. [사진=시나닷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여신 임지령(林志玲·린즈링)이 텐센트 동영상의 인기 프로그램 ‘당신은 정상입니까? (你正常嗎)’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칭 “짝사랑의 여왕”이라며 과거 짝사랑의 추억을 되살려 화제다.

임지령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성적이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 탓에 줄곧 짝사랑으로 가슴앓이만 해 왔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고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18일 보도했다.

그는 “초, 중, 고 때 나의 짝사랑 대상은 제각각이었다. 초등학교 때 감히 고백도 못하고 가슴앓이만 했는데 동창회 때 친구가 날 대신해 그에게 내 마음을 알려줬다. 그는 이제 결혼해 자식도 있는 유부남이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런 경험은 추억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또 그는 “개성과 유머감각을 지닌 쾌활한 성격의 남자가 좋다”라면서 “나보다 키가 작은 왜소한 남자도 괜찮다”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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