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꿍이 하차…자막도 인사도 없이 조용히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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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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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꿍이 하차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김정태 야꿍이 부자가 KBS2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조용히 하차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자진 하차한 배우 김정태와 그의 아들 김지후(야꿍이)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야꿍이와 김정태는 부산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엄마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엄마에게 꽃을 건네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야꿍이가 한글과 영어 공부에 한창인 모습도 전파를 탔다.

이날은 지난달 합류했던 김정태 부자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앞서 김정태는 6.4 지방선거 당시 나동연 경남 양산 시장 당선자의 선거 유세 현장에 야꿍이와 동행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거센 비난에 김정태는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야꿍이 하차에도 제작진은 별다른 자막이나 언급 없이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야꿍이와 김정태의 일상을 그대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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