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시험기간 학생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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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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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용 덕성여대 총장(가운데)이 16일 오전 시험을 맞아 일찍 등교한 학생들에게 영양죽을 배식하고 있다[덕성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덕성여대가 시험 기간 중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덕성여대는 이번 학기부터 시험 기간에 밤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굿 슬립, 굿 스코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언어교육원을 열람실 겸 숙소로 개방하고 있다.

이번 기말고사 기간에는 열흘 간 180명의 학생이 학교에서 생활하며 공부한다.

대학 측은 “프로그램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완료될 만큼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며 “학생들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고 부모들은 늦은 시간 자녀의 귀가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 좋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8년째 시험 때마다 진행하고 있는 아침 식사 제공도 계속하고 있다.

이번 기말고사 기간에는 16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아침 800인분씩의 영양죽, 토스트, 계란을 홍승용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직접 배식하고 있다.

16일 영양죽을 받은 최혜승씨(정치외교학과 3)는 “총장님께서 ‘맛있게 먹고 시험도 잘 보라’고 응원해주셨다. 총장님의 격려에 마음도 배도 든든하다”며 “영양죽은 매일 종류가 바뀌고 맛도 있는 데다 속도 편안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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