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학회, 내년 중순부터 네이버에 수학백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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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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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대한수학회와 네이버는 9일 네이버 분당 사옥에서 수학백과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대한수학회와 네이버는 향후 3년간 1500개의 수학 관련 표제어를 공동 제작한다.

이를 위해 대한수학회 회원 중 20명의 수학자가 참여하는 수학백과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편찬위원장은 김홍종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가 맡는다.

총 분량은 단행본 기준으로 4500매 안팎이다.

수학백과는 초중고교의 수학 과정을 기본으로 일부 대학 학부 과정을 포함할 예정으로 내년 중순부터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를 통해 수학백과를 제공한다.

김명환 대한수학회 회장은 “수학은 모든 창의력과 과학기술의 근본이 되는 학문인 만큼 제대로 된 수학 콘텐츠가 중요하다”며 “올해는 한국 수학의 해로 우리나라에서 세계수학자대회가 열려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1 본부장은 “이번 협업은 각자 전문 영역을 활용해 대중을 위한 전문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수학백과가 일반 대중과 학생이 수학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수학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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