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구원파 신도 3명 전주서 체포… 유병언 도피 도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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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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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지명수배 중인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 신도 3명이 붙잡혔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일 유씨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3명을 전주에서 체포해 인천지검으로 압송 중이다.

현재까지 이들 3명을 포함해 유씨의 도피 행각에 나섰다가 검경에 체포된 구원파 신도는 총 11명이다. 이 가운데 2명은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고, 6명은 구속 상태다.

검찰은 이날 붙잡힌 신도 3명을 상대로 유씨의 소재를 추궁하고, 동시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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