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노래 통해 경영방침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2 09: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난 21일 열린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가 직접 작사한 사가 '세븐사람들'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영방침을 직접 지시하는 대신 노래를 통해 직원들 마음 속에 스며들게 하겠다는 정승인 대표의 의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가에는 임직원이 '행복을 만드는 해피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가장 먼저 언급하고 있다. 또 편의점의 지향점을 담은 '가깝고 편리한 행복 충전소'라는 문구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삼고 노래 전반에서 강조했다.

이같은 정 대표의 간접화법 경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실제로 앞서 지난 2월 대표 취임식에서 취임 연설 대신 클래식 미니 공연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정승인 대표는 "편의점은 가맹점주나 소비자들에게 여러 편익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는 업태인데도 불구하고 그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이 부족해 오해와 지탄을 받았다"며 "향후 국민들에게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가 되기 위해 상품 및 서비스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