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최주봉 윤문식의 악극 '봄날은 간다' 전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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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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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서울공연 마치고 6월부터 대전 광주 대구 부산서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악극 <봄날은 간다>가 서울 찍고 전국투어에 나선다.

 김자옥, 최주봉, 윤문식 등의 감칠맛 나는 연기로 10년만의 한국 전통뮤지컬의 부활이라는 화제를 모은 악극 <봄날은 간다>가 오는 25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6월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첫 지방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봄날은 간다>는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과부로 살아가는 기구하고 슬픈 운명의 한 여자(명자)와,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동탁) 그리고 극단 사람들의 기구한 인생이야기다.

 ‘명자’ 역할을 맡은 배우 김자옥은 “너무나 아픈 일이 많은 현 시점에 지친 맘을 위로해줄 수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우리네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고 전했다.

배우 윤문식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 서울에서의 봄날은 갔지만, 대전, 광주, 대구, 부산으로 다가갈 봄날을 기대해달라”고 했고, 배우 최주봉은 “배우, 스텝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한국의 악극을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모인 뜻 깊은 작품인 만큼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란다. 서울에서의 공연은 막을 내리지만, 이어지는 지방공연도 너무 설레고 흥분된다”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서울공연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5일까지. (02) 55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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