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9명의 교사 생사 확인도 안 됐는데 "교사 모집"하는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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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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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안산=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세월호 침몰로 9명의 교사가 실종된 가운데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교사 모집을 시작했다고 24일 JTBC가 보도했다.

실종자에 대한 생사를 논하기 이른 상황에서 실종자를 사망자 취급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사망한 교사가 화학·영어 담당이라 해당 과목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공문에는 국어·영어·역사·일본어 등 실종 교사들의 교과 부문까지 모두 포함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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