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멕시코서 '기후금융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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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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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오른쪽 첫째)이 '기후금융 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출입은행]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수출입은행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제1차 고위급 회의 부대행사로 기후금융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십은 국제개발협의체로 2011년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개발원조총회 후속조치로 2012년 6월 출범했다. 주로 공여국과 수원국, 의회, NGO,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효과적인 개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후금융 국제포럼은 수출입은행과 기획재정부, 아르헨티나 환경부, 엘살바도르 외교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개발계획(UNDP)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글로벌 파트너십 5개 전체회의 35개 부대행사 중 하나다.

포럼은 '기후금융과 개발 파트너십·도전과제외 포스트 2015를 위한 추진전략'을 주제로 개발커뮤니티의 기후금융 의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포스트 2015에 기여할 수 있는 기후금융 파트너십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기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포럼에서 "기후변화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경제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민간과 협력해 기후변화 재원조성과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글로벌 파트너십 제1차 고위급회의는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장관급 회의로 반기문 UN 사무총장, 엔리케 페냐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각국 장관급 100여명을 포함해 전 세계 130개국에서 1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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