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강병규 안행부 장관 브리핑 "구조자 가운데 학생은 7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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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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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16일 오후 4시 서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164명 구조했고 선사직원 여성, 학생 1명, 남자학생 1명 총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된 사람 중에 학생으로 판명된 사람 가운데 78명은 학생이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수색활동 관련 모든 상황에 대해서는 앞으로 해양경찰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그 외에는 중대본에서 일괄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찰과상, 심한 부상당한 사람은 모두 55명으로 모두 현지 병원에서 치료중이다"며 "가족들이 애가 탄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전라남도와 교육부 등에서 가족들을 위로하는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구조자 생존자 확인되는 대로 즉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무안항공서 관계부처장과과 긴급회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마지막 한사람까지 찾아내는 심정으로 구조·수색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 대해서 강 장관은 "잠수인력 178명 투입 해군 42명 등 포함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조류가 생각보다 빨라서 그 안에 들어가는게 쉽지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선체를 인양하기 위한 대형크레인 동원과 관련 "3대 동원할 예정이며 모레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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