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설피해 농가에 1억5천만 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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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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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억 원, 농협 5천만 원 경북적십자사에 기탁

농협경북지역본부가 폭설피해 성금으로 5000만원을 경북적십자사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월 6일부터 14일까지 폭설로 피해를 입은 포항, 경주, 영양, 청송, 울진, 봉화 등 6개 시‧군의 폭설피해 농가 543가구에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포항 5000만원, 경주 3000만원, 영양 2500만원, 청송 2000만원, 울진 1500만원, 봉화 1000만원이다.

성금지원 대상 피해농가는 포항이 271가구로 가장 많으며 울진 156가구, 영양 50가구, 청송 28가구, 경주 26가구, 봉화 12가구 순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성금 1억5000만원은 서울특별시가 1억 원,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탁한 것이다.

이날 성금전달식은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이계복 경북적십자사 사무처장, 채원봉 농협경북지역본부장, 김용택 경북농협본부 노동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폭설피해 성금기탁 보고를 받은 김관용 경북지사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지역의 폭설피해 농가에 큰 도움과 용기를 주게 될 것”이라며, 성금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6일부터 14일까지 내린 폭설로 경북도내 포항, 경주 등 8개 시‧군에서 비닐하우스, 축사‧잠사, 농사용 창고 등 49억8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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