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 홈페이지를 해킹,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휴대전화 개통·판매 영업에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문해커 김모(29)씨와 정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 날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 박모(37)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KT는 지난 2012년 전산시스템 해킹을 통해 고객정보 870만건이 유출된 바 있다. 당시 KT는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5중 해킹방지체계 도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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