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효성2동주민센터 전통 문화교실 개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학준)는 27일 UN평화유지군 남수단재건지원단 ‘한빛부대’ 장병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 문화교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지난 27일 오후 6시 “한빛부대” 준비단장(대령 박원대),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2동 주민센터(동장 류성현)에서 개최되었으며, 사업추진배경 설명, 사물놀이 시범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통 문화교실은 한빛부대가 금년 4월에, 6개월 기간 동안 남수단 재건지원을 위하여 파병됨에 따라,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가락을 교육시켜 파병시 현지 주민들에게 전파함으로써 국제평화 증진은 물론,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개설된 것이라고 한다.

강좌는 현재 효성2동 주민자치센터 취미교실에서 풍물강의를 하고 있는 인명선 강사의 지도아래 매주 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씩 1개월의 기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한빛부대”효성2동주민센터 전통 문화교실 개설

이학준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남수단의 재건 지원은 물론,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등 성공적인 파병임무를 완수하여 주시고 6개월 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대 ‘한빛부대’ 준비단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배워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인 사물놀이를 통해 실의에 빠진 남수단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과용기를 선물하고 대한민국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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