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다산동 교동협의회 출생신고 한 가정에게 축하선물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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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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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중구 다산동은 올해부터 동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게 축하선물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다산동 교동협의회에서 마련한 5만5천원 상당의 새생명 키트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이 세트는 기저귀 1팩, 물티슈 3개, 장남감 세트, 핸드크림, 아기턱받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축하합니다. 사랑스러운 아기와 함께 새롭게 시작될 앞으로의 삶을 축복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축하카드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턱받이도 제공한다. 다산동 자치회관 우리옷 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정성을 기울여 한땀 한땀 만든 수예품으로 다산동에서 출생신고한 신생아를 축하하고 아기들이 밝고 건강히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해 3월부터 재능 기부한 것이다.

이제영 다산동장은 “비록 작은 출산축하 선물이지만 교동협의회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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