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김연아' 하뉴 유즈루, 브라이언 오서 제자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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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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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유즈루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올림픽에 첫 출전에 당당히 1위에 올라선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20ㆍ일본)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제자로 밝혀졌다. 브라이언 오서는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안긴 1등 공신이다.

뿐만 아니다. 하뉴 유즈루는 ‘김연아 드림팀’ 멤버였던 제2코치 트레이시 윌슨과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까지 동행해 소치로 금메달 사냥을 나섰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하뉴 유즈루(20ㆍ일본)는 14일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01.45점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단번에 1위로 나섰다. 지난 7일 열린 남자 싱글 쇼트에서도 97.98점으로 1위를 따냈다.

하뉴 유즈루가 ‘김연아 드림팀’을 앞세워 금메달을 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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