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텍 영업손실 1920억원, 5분기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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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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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시크릿노트.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팬텍이 192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다섯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팬택은 3분기 매출 2263억원, 영업손실 19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액은 55% 줄어들고, 영업손실은 10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팬택은 지난해 2분기까지 21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한 이후 3분기부터 적자로 돌아섰다.

팬택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베가 시크릿노트의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4분기에 손익분기점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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