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화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지난 16일~17일 중국 지린(吉林)성 폭설로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고 고속도로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이 마비됐다. 지린성 기상청은 16일 올 들어 처음으로 폭설 주황색(파랑<황색<주황색<빨간색) 경보를 내렸다. 창춘(长春)공항은 16일 오후 연착경보를 내렸으며 이후 단 35분만에 27개 항공평의 운항이 취소됐다. 도로 역시 결빙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지린성을 관통하는 90%이상의 고속도로 이용이 중단됐다. 17일 눈발이 휘날리는 거리를 주민들이 힘겹게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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