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박성준(27·사진)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2주연속 우승을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박성준은 8일 일본 야마나시의 후지자쿠라CC(파71)에서 끝난 JGTO ‘후지산케이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4라운드합계 9언더파 275타(72·66·68·69)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다니하라 히데토와 공동 1위로 마쳤다.
세 선수는 18번홀(파4·길이465야드)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마쓰야마가 버디를 기록, 파에 그친 두 선수를 제치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지난주 ‘바나 H컵 KBC오거스타’에서 JGTO 첫 승을 올린 박성준은 간발의 차로 연속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박성준은 그러나 시즌 상금 5484만여엔으로 JGTO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다.
신예 이형준(21)은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은 6언더파 278타로 8위, 지난해 챔피언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5언더파 279타로 박재범 등과 함께 공동 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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