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교급식시설 식중독 예방 앞장선다

  • - 26일부터 초?중?고교 220개소 급식소·매점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는 관내 초·중·고교 개학를 맞아 학교급식 시설의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구와 시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 4개반 12명으로 편성하여 학교급식소,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소, 매점 등 모두 220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 기구․용기의 세척․살균관리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상태 ▲조리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상태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학교급식소에서 사용중인 조리음식 및 김치 등을 수거해 노로 바이러스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하고, 현장위생안전 등 위반 사항이나 비위생적 취급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계성 대전시 식품안전과장은“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위생관리가 개선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실시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급식시설에 대해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식재료 공급에서 조리와 급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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