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김광태 국제병원연맹(IHF) 김광태 IHF회장은 28일 “의료의 중추 핵심인 병원의 명실상부한 역할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스펙트럼에서 열린 2013 IHF 총회에서 공식 취임했다.
그는 “그간 병원은 제약·의료기기·질병 예방 등에 뒷전으로 밀려왔다" 며 "국내 의료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의료산업을 리드하는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유치될 IHF 리더십서미트는 국내 병원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회장은 전 세계 각국 보건당국을 비롯해 정상급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글로벌 호스피탈 정책 이슈를 다루는 리더십서미트를 통해 한국의료를 알릴 방침이다.
전 세계 100여개국이 가입해 있는 IHF를 더욱 강력하고 재정적으로 강화된 조직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목표도 밝혔다.
김 회장은 “전 세계 추세가 예방의학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런 의료 혼란기에 IHF 회장국으로써 중지를 모아 난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보건의료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발전돼 글로벌헬스케어 경쟁시대에 선진국과 어깨를 견주도록 힘쓰겠다”며 “2년간의 임기동안 국제병원계 온라인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의 발전의 기폭제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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