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미국·일본 경제지표 호전에 폭등… 1만3300대까지 치솟아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 증시가 호전된 경제지표에 힘입어 4일 만에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 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3%이상 급등한 1만3300대 중반까지 상승하다가 현재 10시 40분 기준 1만3269.5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수가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이 양적완화를 유지할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증시 상승세를 부추긴 것으로 신문은 분석했다. 또한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앞서 발표한 연율 3.5% 보다 증가한 4.1% 증가한 점도 상승세를 부추겼다. 이에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양적완화의 혜택을 받기 쉬운 은행주와 부동산 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다이와 증권의 켄지 시오 수석전략가는 “고정 금리 운영의 재검토 등 BOJ 정책 기대가 환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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