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中 냉난방 공조 전시회 참가

<사진='ISH CHINA CIHE 2013'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경동나비엔은 지난 8일 중국 북경 뉴 차이나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 위생 및 냉난방 공조 전시회 2013'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위생 및 냉난방 분야 국제 전시회로 유럽·미국 등 19개국에서 900여개의 해외 냉난방 업체가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51개국에서 3만 3000여명의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올해 경동나비엔은 지난해보다 1.6배 확장한 240㎡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를 중심으로 태양열·캐스케이드·환기·각방시스템 등 제품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993년 중국 연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1995년 북경에 열능설비 유한공사를 설립한 뒤 현지화 전략을 추구해왔다.

현재 약150개의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상해 나비엔 국제무역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남부지역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거점을 넓혀가고 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중국 시장은 보일러 산업의 무한한 성장 동력을 가져 유럽 등 글로벌 보일러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며 "그간 다져온 입지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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