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대구 달성경찰서는 28일 파출소 화단에 불을 지른 혐의로 A(45)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27일 오후 10시 47분경 술에 취한 채, 대구 한 파출소 앞 화단에 미리 준비한 휘발유 1리터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영산홍 두 그루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일용직 근로자로 사회에 막연한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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