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너지위크' 민·관 사절단 파견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는 12~16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열리는‘제2차 AAEW·PAIF’행사에 해외자원개발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지경부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을 단장으로 지경부와 해자협, 애경연, 삼성물산, 대우인터내셔널, 대성에너지, 효성, 우암코퍼레이션, LG상사, GS건설, 유선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개발 투자촉진'이란 주제로 아프리카 각국의 에너지장관들과 국제기구 고위인사가 참석하는 정기행사로 2010년 모잠비크에 이어 2년만에 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비즈니스 투자설명회와 라운드테이블, 에너지장관 회의, 신재생 기술전시회 등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 10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1차 한-아프리카 협력주간에 이어 아프리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문재도 실장은 국제기구 고위급 및 아프리카 장관들과의 개별면담을 통해 올해 초 AU총회에서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이 승인한 PIDA사업에 한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PIDA사업은 에너지, 교통, ICT, 수자원의 4대 부문에서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으로 개별프로젝트 관련 재원마련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 실장은 이어 15일에는 아프리카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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