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촌 취약계층 위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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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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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0일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마을에서 순천향대학교병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거창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촌 취약계층의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진청을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이날 봉사에서 마을주민들의 건강진단, 한방진료, 사과재배 영농컨설팅, 전기·가스 등 노후화된 생활 시설 수리, 농기계 수리·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동호마을은 사과, 포도, 벼 등을 재배하는 오지 농촌마을로 주민들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때문에 이번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의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될 것으로 농진청 측은 전망했다.

안진곤 농촌진흥청 고객지원센터단장은 “2010년부터 농촌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종합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잘 사는 농업·농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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