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터스, 6년 연속 무파업 임금협상 타결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S&T모터스가 6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륜차 기업인 S&T모터스는 24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노조 측이 2012년도 임금협상을 회사 측에 위임하는 ‘임금협상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협상 위임은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수출 부진과 유가 및 환율 불확실성 확대 등 어려운 경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란 게 노사 양측의 설명이다.

이로써 S&T모터스(구 효성기계공업)는 지난 2007년 S&T그룹 편입 이래 6년째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타결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품질 안정과 수출시장 개척으로 위기를 타파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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