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생활건강, 美 메소드와 합작회사 설립... 해외 성장 모멘텀에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생활용품회사 메소드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단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LG생활건강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6%(5000원) 오른 5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JP모간, 비엔피, UB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LG생활건강은 미국 생활용품 회사인 메소드(Method Products Inc.)와 생활용품 합작회사 ‘크린소울 유한회사’(Clean Soul Ltd.)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크린소울은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게 되며 지분율은 LG생활건강이 50%, 메소드가 50%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어난 1조99억원, 영업이익은 14.8% 증가한 11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2분기 해태음료 인수 관련 40억원의 일회성이익이 있었음을 감안할 때 실질적 영업이익성장률은 18.8%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달성 지속 중”이라며 “해외 성장 모멘텀까지 더해 높은 프리미엄에도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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