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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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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길 수련원장(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김광림 국회의원, 조준희 기업은행장, 권영세 안동시장, 강봉석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김병일 수련원이사장이 지난 27일 '퇴계 이황' 선생 동상 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북 안동에 위치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 퇴계 이황 선생 동상을 건립·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퇴계 선생의 정신과 삶을 배우고 실천해 반듯한 도덕 사회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건립됐다.

동상은 높이 1.7m(기단 포함 전체 2.3m)에 기단 폭 1.06m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난 27일 오후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조준희 은행장과 김병일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상 제막식이 진행됐다.

조 행장은 "서양의 기사도 정신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선비 정신이야 말로 우리 후손들이 계승·발전시켜야할 문화”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존경받는 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 정신이 온전히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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