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 ‘과학의 날’에 과학기술유공자 79명 포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는 45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유공자 79명에 훈장 등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과학기술훈장 1등급(창조장)은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강신형 서울대 교수,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등 3명에게 주어진다.

김 회장은 지난 49년 간 신소재분야 연구에 종사하면서 기초과학 등 과학기술진흥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학술위원장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학회지를 SCI 또는 SCIE 등재 학술지로 질적 향상을 도모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30년 이상 기계·조선·항공분야에서 많은 후학을 육성했고, 이 병원장은 핵의학, 의용생체공학, 방사선의학, 생명공학 등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1등급 3명을 포함해 과학기술훈장 29명, 과학기술포장 8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4명 등 총 79명에게 상이 수여된다.

교과부는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과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과학기술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이 밖에 우수과학어린이 5868명, 우수과학교사 257명, 과학기술유공자 175명 등 총 6300명을 선정해 각 기관별로 교과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