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37개 공공기관 만족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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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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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지난해 경기도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가 소폭 상승했다.

5일 경기도는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도내 3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1.5점 상승한 76.2점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만족도가 보통 이하인 70점 미만 기관은 2010년 3개 기관에서 지난해 6개 기관으로 늘었으나, 최고점과 최저점 기관 간 격차는 39점에서 22.7점으로 줄었다.

2010년에 비해 19개 기관의 고객만족도는 상승한 반면, 18개 기관의 만족도는 하락했다.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이 전체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88점을 받았고, 2010년 54.5점에 그쳤던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에는 69.8점을 받아 고객만족도 점수 상승폭이 15.3점으로 가장 컸다.

경기도시공사를 포함해 신용보증재단(9.3점),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8.1점), 생활체육회(6.6점), 장애인체육회(6.5점) 등 5개 기관이 5점 이상 점수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6개 기관은 환경불량, 주차시설 불편, 불친절 등의 이유로 전년도와 비교하면 고객만족도 점수가 5점 이상 떨어졌다.

경기도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이달 말부터 오는 5월까지 시행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 의뢰를 받은 한 전문조사기관이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공공기관의 고객(1만2명)과 기관 직원(2339명)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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