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상국은 5일 밤부터 7일까지 한파가 중국 전역을 엄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날 오전 남색 한파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남색 경보는 중국의 4단계 경보체제 중 가장 낮은 것이다.
중국기상국은 5일 오후부터 중부 및 동부 지역의 기온이 6-8℃가량 떨어지고 풍속도 초속 5.5-13.8m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국은 한파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면서 6일의 원소절(元宵節, 음력 대보름) 행사를 비롯, 각종 야외활동을 할 경우 보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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