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출산장려금 2배 확대, 지원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두배로 확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둘째·셋째 출생아에게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이 50만원과 100만원에서, 100만원과 200만원으로 각각 증액된다.

출산장려금은 출생 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단, 부모가 출산일 기준으로 가평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 한해 출산장려금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이 없는 사회적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증액키로 했다”며 “앞으로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 난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출산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둘째·셋째 출생아 가정에 1억38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