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고 싶지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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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EPCO와 LIG손해보험의 경기에서 LIG손해보험 김철홍(왼쪽), 김요한이 KEPCO 안젤코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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