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oLTE가 추가 모멘텀…목표價 'Up' <삼성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하반기에 계획 중인 VoLTE(Voice over LTE)가 추가 상승요인(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88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지훈 연구워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 도입된 LG데이콤의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가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동일 서비스의 낮은 가격, 지배적 사업자가 매출 잠식 리스크로 빠른 대처를 못했기 때문"이라며 "VoLTE가 VoIP와 유사한 확산 궤적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VoLTE의 구체적인 일정, 요금제의 구조와 수준이 아직 제시되지 않았으나, 과거 변방에 머물렀던 LG유플러스에게 음성시장 붕괴속도를 결정할 결정권을 부여하는 의미가 있다"며 "특히 VoLTE 요금제를 경쟁상의 평균 가입자당평균수익(ARPU)보다 낮게 책정할 가능성이높아 시장점유율 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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