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전 세계 백혈병 환자의 치료지침을 주도하는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국제표준지침 제정위원회 패널위원에 선정됐다고 병원 측이 29일 밝혔다.아시아권 패널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ELN 패널의원은 미국과 유럽 교수로만 구성돼 있다.
ELN의 국제표준지침은 전 세계 80% 이상의 병원과 의료진이 참고할만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ELN 국제표준지침은 2006년부터 3년마다 개정되며, 김 교수는 내년에 새로 개정될 지침 마련에 참여한다.
김동욱 교수는 “전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50%가 아시아인이 차지하는 만큼 아시아인의 임상·연구 자료가 진료지침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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