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맨 범인 '능력자 김종국'…지략+타이밍 유재석도 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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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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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 김종국이 러닝맨 최종 범인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하며금 깜짝 놀라게 했다.

10일 SBS TV '일요일이 좋다-러닝맨'에서는 태국 특집으로 우승 상금이 든 돈가방을 훔친 범인을 찾기 위해 멤버들의 경쟁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범인이 누군지 모르는 상황에서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범인은 결국 김종국 이였으며 그는 멤버들의 의심의 눈초리를 교묘히 피하며 게스트인 닉쿤과 김민정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상황을 만들어 나갔다.

김종국은 '러닝맨' 멤버들은 모두 탈락시켰고 기회를 엿본 마지막 순간 송지효와 하하는 범인 김종국으로 밝혀져 충격을 받아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유재석은 "나 이번편에 완전 바보 같이 나오겠다"며 김종국이 범인인 줄 모르고 김종국에게 도와달라며 그를 쫓아다녔던 것을 떠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지략과 힘으로 멤버들을 속인 김종국은 마지막으로 닉쿤과 김민정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종국은 온 힘을 다해 도망갔지만 닉쿤에 따라 잡히고 말았다. 이들을 뒤쫓아간 김민정은 닉쿤과 힘을 합해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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