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직원 근무평가 이원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03 08: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직원의 근무평가를 이원화한다고 3일 밝혔다.

부서장이 부원을 평가할 때 다른 권역에서 옮겨온 직원을 기존 직원과 분리해 평가하고, 팀장이 팀원을 평가할 때는 다른 권역에서 옮겨온 직원이 전체 팀원의 평균점수보다 높게 받도록 했다.

금감원은 최근 인사에서 부서장의 85.5%, 팀장의 70.6%, 보직이 없는 일반 직원의 50.0%를 다른 권역으로 옮겼다.

이번 조치는 대대적인 직원 교차 배치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다면평가 비중을 줄이기로 했다. 지나치게 ‘인기투표’식으로 흐르고 있다는 문제 인식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른 권역에서 왔다는 이유로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 권역별 교차 인사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